경북도민 31% “바른정당, 한국당과 연대·통합 찬성”
2017-12-27 10:03
[데이터앤리서치 이상민 기자] 경북도민 31%가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해야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사진=유승민 SNS)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사진=유승민 SNS)


로이슈와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4~5일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바른정당의 진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이 31.0%, ‘독자생존’ 23.8%, ‘국민의당과 연대 또는 통합’ 14.0%인 것으로 조사됐다. ‘잘모름/기타’는 31.2%.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 의견이 43.6%로 가장 많았고, 19~29세(10.4%)에서 가장 적었다. 30대는 17.6%, 40대 28.5%, 50대 38.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 의견이 서남권 29.1%, 동남권 29.9%, 동부해안권 31.6%, 북부내륙권 33.8%로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39.4%, ‘잘못하고 있다’ 3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0.1%, ‘잘모름/기타’ 10.2%.

한편,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39.9%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31.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2.6%, 바른정당 7.4%, 정의당 2.6%로 조사됐다.

* ▲서남권 :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동남권 : 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동부해안권 : 포항시, 울진군, 영덕군, 봉화군, 영양군, 울릉군 ▲ 북부내륙권 :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1. 조사의뢰자 : 로이슈

2. 조사기관·단체명 : 로이슈‧데이터앤리서치

3. 조사지역 : 경상북도

4. 조사일시 : 2017년 12월 4일~5일

5. 조사대상 :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 RDD방식의 유선ARS, 가상번호 무선ARS

7. 표본크기 : 843명

8.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유선전화번호, 임의국번에 대한 국번별 0001~9999까지 총 6만개 생성 (이중 2만3117개 사용). 무선전화번호, 총 1만1200개 가상번호 중 SK (5600개), KT(3360개), LGU+(2240개)로 부터 무작위 추출 제공받아 전체 사용.

9. 응답률 : 5.6%

10.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17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법 적용.

11. 표본오차 : ±3.4%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데이터앤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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