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분석팀] 2018년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논란 관련 인물 검색이 웹상에서도 활발
데이터앤리서치가 다음소프트 소셜메트릭스 서비스를 통해 살펴본 결과 팀추월 멤버들이 2018년 2월 20일 오후 기준 인물/조직 키워드 순위에서 나란히 상위권. ‘김보름’이 1위, ‘노선영’이 2위, ‘박지우’가 3위, ‘빙상연맹’이 4위
일주일로 기간을 늘려볼 경우 ‘윤성빈’이 1위, ‘이상화’가 2위. ‘김보름’은 11위, ‘노선영’은 13위, ‘박지우’는 14위에 위치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의 언급량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김보름’은 2월 18일 전체 72건, 2월 19일엔 전체 13,963건, 2월 20일엔 전체 107,894건. 해당 기간 ‘노선영’ 역시 76건, 31,192건, 139,758건으로 상승. 같은 시기 ‘빙상연맹’은 186건, 7,431건, 45,385건으로 상승
파벌과 왕따 논란으로까지 번진 빙상연맹에 대한 감성 분석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집중됨. 1주일을 잘라 2월 14일부터 봤을 때 빙상연맹에 대한 긍부정 감성 추이는 긍정 17.1%, 부정 57.0%, 중립 25.2%로 나타남. 이 역시 2월 19일과 2월 20일에 폭발적으로 증대하는 추이
긍정 감성어 순위에서도 ‘철저하다’, ‘응원’, ‘진솔한’, ‘진솔하다’ 등이 수위로 나타나 실제 여론은 수치보다도 더 나쁠 것. ‘진솔한’과 ‘진솔하다’는 사과를 요구하는 여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 반면 부정 감성어 순위에선 ‘적폐’, ‘문제 있다’, ‘큰 문제’, ‘분노’, ‘논란’, ‘차별’ 등이 수위에 올라 문제를 지적하는 뚜렷한 시선을 드러냄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비난받는 빙상연맹과 달리 파벌 논란 없이 실력에 의거한 공정한 일처리로 오랫동안 호평받고 있는 양궁협회를 언급하기도 함
소셜메트릭스 서비스 감성 분석에서 ‘양궁협회’의 긍정 비율은 46.5%, 부정은 36.9%, 중립은 16.6%로 빙상연맹과 큰 차이
더구나 긍정 감성어 순위는 ‘세계최고’, ‘좋다’, ‘엄청나다’, ‘잘하다’, ‘유명하다’, ‘깨끗하다’, ‘좋은’, ‘최고이다’, ‘깨끗’, ‘일 잘하다’로 양궁협회를 칭찬하는 내용. 반면 부정 감성어 순위는 ‘소용없다’, ‘망하다’, ‘썩다’, ‘더럽다’ 등으로 양궁협회를 비난한다기 보다는 빙상연맹 비판에 양궁협회가 함께 언급된 모양새로 해석될 수 있음
실제로 2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의 연관어 검색에서 ‘양궁협회’의 최대 연관어는 ‘빙상연맹’이며 170건이었음. 이어지는 연관어도 ‘비리’(156건), ‘선수’(155건)‘, ’서포트‘(126건) 등으로 양궁 시즌이 아닌 지금 양궁협회가 언급되는 것은 순전히 동계올림픽과 빙상연맹 관련 논란이라는 사실을 보여줌. 같은 기간 ‘빙상연맹’의 최대 연관어는 ‘선수’(45,582건), ‘노선영’(24,567건), ‘김보름(24,138건) 순이었음
<저작권자 © 데이터앤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