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이터] ‘미투운동’ 관련 김어준 금태섭 공방
2018-02-26 16:33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분석팀] ‘미투운동’의 영향력이 웹에서도 체감되는 가운데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언론인 김어준과 이를 비판하는 발언을 한 금태섭 의원 모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음
데이터앤리서치가 다음소프트 소셜메트릭스 서비스를 통해 살펴본 결과 ‘미투운동’의 버즈량(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 등 언급량 합산)의 한 주간 추이(2월 19일~26일)를 보면 2월 19일 4,738건부터 시작하여 2월 24일에 최대치(27,579건)을 찍고 56일에 약간 하락함(23,625건). 사건 추이에 따라 더 높아질수도 있다고 보여짐
공방 관련을 살피면, 2월 25일자 소셜 메트릭스 소셜 랭킹 방송 1위가 김어준의 발언이 나온 ‘다시뵈이다’, 같은 서비스 소셜 랭킹 인물/조직 12위가 ‘금태섭’으로 해당 이슈에 대한 웹 파급력 매우 높음
‘미투운동’의 연관어에서 ‘김어준’(16,041건)은 전체 5위이며 인물 3위, ‘금태섭’(2,307건)은 인물 21위임
키워드 순위로 볼 때 ‘미투운동’의 지지자(언급하는 이)는 김어준을 비판하는데 주력(‘미투운동’ 연관어에서 김어준이 월등히 높음). 김어준에 긍정적인 이들이 금태섭 의원을 비판하는데 이 숫자가 상당한 것으로 판단됨(전체 소셜 랭킹 인물/조직 순위에선 금태섭이 상위이지만 이는 다른 자료를 볼 때 서비스가 ‘김어준’을 인명으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됨)
긍부정 감성 추이로 볼 때 ‘김어준’(2/19~2/26)은 부정 57.0%, ‘금태섭’(동기간) 역시 부정 66.8%로 양패로 나뉘어 두 사람을 비난하는 여론이 각기 상대방에게 집중되는 형국이라 볼 수 있음
그러나 언급되는 숫자가 ‘김어준’이 세 배 정도기에 부정적 여론의 총합은 ‘김어준’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음
또한 ‘금태섭’의 부정 감성어 키워드 4위 ‘명예훼손’과 5위 ‘간사’는 금태섭 의원의 의정활동과 관련(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 추진, 국회에서 간사 역할)과 관련 있는 사례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 부정 추이 66.8%는 과장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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