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언급횟수를 의미함. 온라인에서 해당 키워드가 얼마나 발화되었느냐를 따지는 것으로, ‘검색량’과는 차이가 있음. 데일리앤리서치가 사용하는 소셜메트릭스 서비스에선 트위터, 블로그, 주요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의 언급회수를 포괄함. 페이스북은 외부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이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에서도 분석이 불가능함
1> 해당 기간 이슈 인물 및 행사 버즈량 동향 및 간단 해설
조민기 592,702회(최대치 3월 9일 250,709회)
: 사망 소식이 전해진 3월 9일에서 10일까지 버즈량이 집중됨. 자살에 대해서도 소셜미디어상 잘못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난 여론이 컸고 이에 대해 너무하다고 반박하는 이들까지 생기면서 버즈량이 폭증
패럴림픽 447,880회(최대치 3월 10일 98,219회)
: 3월 9일 개회식을 가진 패럴림픽은 3월 9일~11일까지 높은 버즈량을 기록하다가 완만하게 하강하는 추세. 동계올림픽의 경우 2월9일에서 2월 25일까지 대회 기간 동안 총 126만여회의 버즈량을 기록했고, 최대치는 폐막식의 169,736회였음. 패럴림픽 버즈량은 동계올림픽 기간의 절반에 해당하는 일주일 기간 동안 1/3 수준인 40만회 이상의 버즈량을 기록하였음
문재인 429,462회(최대치 3월 9일 113,060회)
: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수용 의사를 밝힌 3월 9일에 ‘트럼프’, ‘김정은’ 등의 키워드와 함께 버즈량 최대치를 찍음
이명박 255,354회(최대치 3월 14일 106,621회)
: 검찰 출두가 예정된 3월 14일 최대치. 전후 날짜로 평소보다 높은 버즈량
안희정 238,698회(최대치 3월 8일 53,001회)
: 3월 5일 사건이 밝혀진 이후 6일에 최근 버즈량 최대치(181,645회)를 찍은 후 금주엔 버즈량이 떨어지는 추세. 3월 9일 검찰 출두하는 날 버즈량은 52,514회. 이후 지속하락
트럼프 228,277회(최대치 3월 9일 108,747회)
: 북미 정상회담 수용 의사를 밝힌 3월 9일에 ‘문재인’, ‘김정은’ 등과 함께 최대치. 문재인처럼 일상적으로 검색하는 이가 아니다 보니 등락의 폭이 더 커보였음
김정은 188,712회(최대치 3월 9일 104,569회)
: ‘트럼프’와 매우 흡사한 패턴을 보였음
정봉주 138,784회(최대치 3월 12일 46,021회)
: 프레시안의 ‘미투’ 보도에 대응하는 기자회견을 한 3월 12일에 최대치. 팬덤이 크기 때문에 누리꾼들이 인터넷으로 진실공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설왕설래가 오감
박근혜 131,967회(최대치 3월 8일 29,451회)
: 2월 27일 구형 당시 최근 버즈량 최대치(51,965회)를 찍은 후 금주에는 완만하게 하강하는 추세였음
김어준 117,280회(최대치 3월 14일 44,927회)
: ‘미투’ 운동의 향방에 관해 ‘공작’의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 때문에 미투의 연관어로 묶여 나오는 인물 중 하나였음. 이번주에는 13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사장이 "각하가 사라지고 있다. 한 팟 캐스트 발언이 논란이 됐다"고 운을 뗀 뒤 "세상이 그(김어준)가 이야기하는 '각하(이명박 전 대통령)'를 잊어본 적이 있었던가. 그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전직 대통령은 내일 전 국민이 바라보는 가운데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이고, 그를 향한 수많은 의혹의 불은 켜질 것이다. 이 모든 과정과 결과는 세상이 '각하'를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면서 논란이 커져 14일에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판단됨
박수현 89,521회(최대치 3월 11일 20,691회)
: 내연녀 공천 의혹에 대해 정론관 기자회견서 반박한 11일에 버즈량 최대치
스키븐호킹 66,175회(최대치 3월 14일 39,136회)
: 타계 소식이 들려온 3월 14일에만 뚜렷한 상승세를 보임. 일주일 전체 버즈량이 많지는 않으나 3월 14일의 주간 최대치는 다른 인기 키워드 못지 않았음. 타계 이후 교보문고와 YES24에선 그의 저술이 전일보다 2~30배 가량 더 팔린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고, 패럴림픽의 지지자였기에 패럴림픽과 엮어서 언급하는 이들도 많았음(연관어 23위가 패럴림픽)
2> 키워드 비교 분석 연관어맵
문재인 – 이명박 : 한주간 ‘문재인’의 연관어엔 ‘이명박’이 63위로, ‘이명박’의 연관어엔 ‘문재인’이 36위로 등장. 상위 키워드 30개로 연관어맵을 볼 경우 두 단어 사이에 ‘정권’, ‘뉴스’, ‘대통령’, ‘국민’, ‘언론’, ‘기자’, ‘홍준표’, ‘노무현’ 등이 나타남
트럼프 – 김정은 : 한주간 ‘트럼프’의 연관어엔 ‘김정은’이 1위로, ‘김정은’의 연관어엔 ‘트럼프’가 2위로 등장. 두 키워드에 대한 버즈량은 북미정상회담 이슈에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실제로 상위 키워드 30개로 연관어맵을 볼 경우 두 키워드 사이에 온전히 늘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