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51% "트럼프 탄핵 찬성"
2019-10-11 15:21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데이터앤리서치 여론조사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1%의 유권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를 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실시된 조사에 비해 9%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탄핵은 돼야 하지만 파면은 안된다’는 응답은 4%, ‘탄핵도 안된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지난 7월과 비교해 각각 1%포인트와 5%포인트 낮아졌다.

또 민주당은 11%포인트, 공화당은 5%포인트, 무소속은 3%포인트 등 전반적인 유권자들의 탄핵에 대한 지지가 증가했다.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는 5% 포인트,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남성은 10% 포인트 등 많은 집단에서 탄핵 여론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특히, 대선 경합 주인 '스윙 스테이트' 거주하는 유권자의 탄핵에 찬성하는 비율이 지난 7월보다 10% 포인트가량 급증한 52%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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